항공기조종사 되는 법, 연봉과 미래전망은?

고액 연봉으로 알려진 항공기 조종사, 즉 파일럿은 평균적으로 얼마의 연봉을 받을까요? 또한 많은 남성들이 항공기 조종사에 꿈을 가지고 있는데요. 비행기조종사가 되기 위해 도움이 되는 자격증과 그 과정에 대해서 낱낱이 파해쳐 보겠습니다.

 

 

항공기조종사 되는 법

먼저 비행기조종사가 되기 위한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군 조종사와, 민간항공 조종사입니다.

 

군 조종사 되는 방법 4가지

1. 공군사관학교 진학 후 졸업장 따기
2. 항공대학교 항공운항학과 진학 후 ROTC 지원 후 임관하기
3. 일반 4년제 대학교 진학 후 공군 조종 장학생 프로그램 지원 후 선발되기
4. 해군사관학교 진학 후 졸업하고 항공병과를 선택하기

민간 조종사 되는 방법 5가지

1. 공군이나 해군에서 의무 복무 마치고 민간 항공사에 입사하기
2. 항공대학교(국내 및 국외) 졸업 후 교관과정을 거쳐 항공사 입사하기
3. 일반 4년제 대학교 졸업 후 국내 비행훈련원을 통해 면장을 취득 후 민간 항공사 입사하기
4. 일반 4년제 대학교 졸업 후 해외의 비행훈련클럽(주로 미국)에서 면장 취득 후 비행시간 충족하여 항공사 입사하기
5. 항공사 자체 선발제도 이용하기 ex) 대한항공 APP 과정이 대표적인 예

 

보통은 민항기 조종사가 목표인 분들이 대부분일텐데요. 민간 조종사 되는 방법 5가지 중에서 1번과 2번 항목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1번 항목의 경우 의무복무기간이 15년이고 항공대학교 ROTC로 임관했다면 10년 이라는 기간을 조종사로써 임무를 다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노력, 정신적인 고통을 감내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민간 조종사 되기 위한 자격조건 5가지

민간 조종사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선행조건 5가지를 충족해야만 하는데요. 항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신체검사증명을 위한 하이트 카드 1종
2. 자가용 면장
3. 계기한정면장
4. 사업용 면장
5. EPTA

 

신체증명검사

조종사를 꿈꿔오던 많은 분들이 가장 먼저 부딪히는 벽이 바로 신체검사입니다. 항공운행의 경우 다수의 목숨을 책임져야 하는 막중한 의무가 주어지는데요. 그러기 위해서 조종사 본인의 신체에 결함이 없어야 합니다. 하여 조종사의 꿈을 가지신 분이라면 미리 항공신체검사를 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찾아 먼저 받아보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검사비용은 대략 20~25만 원 정도 비용이 들지만 미리 하지 않고 시험 보는 당일 날 신체검사시 자격미달이 된다면 그만큼 준비해온 시간을 날려먹는 것도 문제지만 돌아오는 허망함과 좌절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겁니다. 조종사에 대한 꿈과 열정이 진심이신 분들은 미리 신체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국내 대형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경우 항공사 지정병원이 따로 있기 때문에 이 점 참고하시고요. 21년 9월 기준으로 서울 23곳, 인천 및 경기 8곳, 지방 12곳으로 항공신체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기준으로 변동사항이 있을 수 있으니 이 점도 참고하시면서 각 의료기관 연락처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시면 됩니다.

 

항공신체검사 의료기관(21. 9. 7).pdf

0.16MB

 

 

 

자가용 면장

자가용 면장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40시간의 비행시간을 충족해야 합니다.(전문교육기관의 경우 35시간) 이후 필기와 실기시험(비행+구술평가)를 통과하면 됩니다.

 

 

계기한정면장

계기한정면장도 계기비행 40시간을 충족한 후 실기와 구술시험을 통과하면 됩니다.

 

 

사업용 면장

사업용 면장은 총 비행시간 200시간(전문교육기관의 경우 150시간)을 충족한 후 실기와 구술시험을 통과하면 됩니다. 또한 사업용다발 면장을 취득하게 되면 국내항공사에 취업할 수 있는 면장 요건을 모두 갖추게 됩니다.

 

 

항공사 지원자격

• 4년제 대학교 졸업 증명서
• 항공사가 요구하는 최소한의 비행시간 충족
• 대한항공과 진에어의 경우 1,000시간 / 기타 항공사는 300시간을 충족해야 합니다.
• 항공영어구술 EPTA 최소 4등급
• 사업용 면장 취득
• 공인 영어시헙 점수
• 남자의 경우에는 병역 필 또는 면제
• 해외 여행에 결격사유가 없고, 운항승무업무의 결격사유가 없다면 지원 가능합니다.

 

 

항공기조종사 연봉

많은 분들이 고액연봉직업이라는 것만 알지 자세한 연봉내역은 잘 모르실거라고 생각됩니다. 항공기조종사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도 필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은데요. 결국 공부와 시간을 들이는 노력과 자본의 삼위일체가 형성되야지만 가능한 직업군이기도 합니다.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높은 인지도와 점유율을 자랑하는 대한항공 기장의 경우 수당, 상여금 등을 모두 포함해 초봉이 약 9,000만 원 ~ 1억 원 사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연차만 높아진다면 대형기 기장의 경우 평균 2억을 상회한다고도 합니다.

또한 대한항공의 복지는 매우 좋기로 평판이 나있는데요. 몇 가지 살펴보겠습니다.

• 질병으로 인해 비행 불가 시 상여금을 포함한 급여를 2년간 전액 지원
• 자녀의 중·고·대학교 학자금 전액 지원 (자녀수 상관 없음)
• 본인 및 배우자가 암을 진단 받았을 시 보험여부와 상관없이 연간 치료비로 2,500만 원까지 각각 지원
• 2년마다 1회씩 배우자 동반 해외여행경비, 숙박비 및 여행생활비 200달러 제공
• 기장의 경우 퍼스트 클래스, 부기장은 비지니스 클래스 무상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항공권을 지급

 

 

항공기조종사 미래 전망

조종사란 직업은 2019년 이전에는 항공시장이 계속적으로 커지면서 전망이 매우 밝은 직종 중 하나로 꼽혔는데요. 문제는 2019년 2월 전세계적으로 펜데믹을 불러일으킨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하면서 국제선은 90%이상 감소했고 국제선+국내선 합쳐서 총 68%가 감소한 일이 발생했었습니다.

 

하여 현재는 코로나의 여파가 매우 커서 모든 항공사에서 신입조종사 모집을 중단한 상태인데요. 더불어 세계경제가 침체기에 접어든다는 소문이 돌기시작하면서 언제 다시 경기불황이 닥칠지 모르기 때문에 당분간은 전망이 그렇게 좋지많은 않다고 생각됩니다.

 

단, 불행 중 다행인것은 일단 전세계적으로 코로나에 대한 인식이 공포지수가 많이 가라앉혔기 때문에 입국심사가 많이 수월해 졌다는 점입니다. 경기침체의 경우 항공업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경제가 활성화되는 사이클이 도래한다면 항공업 및 여행업계에도 다시 활력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게 올 해가 될지 내년이 될지 내 후년이 될지는 모르지만 경기호황기는 무조건 찾아오게 되있으니 세계경제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파악하는 것이 현재로써는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작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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